대경경자청, 기능·성과중심 조직개편
  • 이창재기자
대경경자청, 기능·성과중심 조직개편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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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점 보완·조직기강 강화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조직 쇄신을 단행했다.
 경자청은 출범 10년을 맞아 조직운영의 불합리한 점을 보완하고 해외출장과 사업추진의 투명성 등 조직기강을 다잡는 한편,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경연구원에서 용역을 받아 조합이사회를 거쳐 기능중심·성과중심형 조직으로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단행된 조직개편은 대구와 경북이라는 ‘지역’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하나’인 점을 강조하면서 ‘기능’별로 묶어 조직의 내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개발본부’와 ‘개발유치본부’라는 2개의 큰 축으로 개편했다.
 특히 청장 직속의 기획행정실과 유치정책실을 만들고 기획행정실에는 내실경영을 다지기 위한 중장기 전략기획 기능을 부여하는 한편 유치정책실에는 해외IR 계획 사전검토와 총괄조정기능을 강화시켜 해외출장의 적절성, 출장시기, 출장지역의 중복성 등을 사전에 검토, 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투자유치 정책과 출장의 연계성을 높이고 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정책, 성과에 대한 홍보 등 정책홍보 기능 또한 대폭 보강했다.
 대구본부는 지구개발과 기업유치 마무리단계에 진입한 점을 감안해 ‘미래개발본부’로 변경하고, 입주기업의 지원기능 강화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존부서를 재편했다.
 이를 위해 ‘미래산업과’와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입주기업 지원 및 유치기업 사후관리를 챙기는 한편 개발부서와 유치부서의 역할을 축소조정 했다.
 경북본부는 지구개발과 기업유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인 만큼 ‘개발유치본부’로 개편하고 현재 지구별로 나눠 편성해 놓은 부서를 산업별·업종별로 재배치함으로써 개발 및 유치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인선 경자청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구성원간의 긴밀한 협의와 빠른 의사결정 등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시켜 내부소통-네트워킹-현장밀착의 내실경영을 극대화하겠다”면서 “향후 3년간 경제자유구역의 8개 지구개발과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 입주기업 지원, 규제개선 등을 통해 우리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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