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 최우선’ 4차산업·청년창업 요람 만들 것”
  • 이창재기자
“‘대구경제 최우선’ 4차산업·청년창업 요람 만들 것”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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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대구시장 <4>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 이상식 예비후보가 엄지를 들어보이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6·13 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민들의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보수심장 대구경북의 지방선거 승패가 전국적 관심을 끌면서 대구시장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대구의 정치지도를 바꾸겠다는 대구시장 후보들의 공약과 각오 등을 들어봤다.

 - 출마각오는.
 “30년 동안 공직 생활 끝에 지난 10개월간의 야인생활을 해왔고 그 후 문재인 대통령 대구공동선대위원장과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역임하며 공동체의식에 눈을 뜨게 됐다. 그러면서 내 고향 대구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게됐다.
 옛날의 위대한 대구가 쇠락하는 것을 보면서 사랑했던 여인이 시들어가는 애잔함도 갖게 됐다. 때문에 작은 힘이나마 대구를 부흥시키고 대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었다. 대구에 희망을 주고 싶고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일념밖에 없다.”
 
 - 공약은.
 “여당 시장으로서 우선 예산확보와 투자유치를 최우선시하는 CEO시장이 되겠다. 대구발전에 필요한 예산 획득과 투자 유치가 가장 중요하다. 정치, 행정, 경영 중에서 경영을 가장 앞세울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외국을 신발이 닳도록 돌아다니겠다.
 행정고시 출신과 힘있는 여당 시장의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 특공대 이전예산 155억원, 대구청 최초의 치안종합성과평가 S 등급의 지난 경찰청 경력을 감안하면 예산확보와 투자유치 1등 대구시장을 자신한다.
 또 대구를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
 대구는 우수한 교육을 받은 창의적인 청년들이 많아 제4차 산업혁명에 딱 맞는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청년들이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칭) 청년 창업인큐베이터 정책 등을 실시하겠다.
 이를 통해 대구를 제4차 산업혁명과 청년창업의 요람도시로 육성하겠다.
 대구경북이 연계하는 K-Culture 관광특구 조성에도 힘쓰겠다.
 대구경북은 풍부한 역사인문자연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신라문화의 경주, 정신문화의 안동, 가야문화의 고령 등 경북일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무엇보다 대구는 이들 문화관광권의 Hub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 2회 K-POP 콘서트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역사와 인문을 결합하는 뮤지컬 등 공연 기획에 의료관광도 결합하겠다. 또 대구경북이 공유하는 문화관광상품권 개발 등 지역을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
 
 - 대구의 현안과 해결방안이 있다면.
 “대구공항 이전이 제일 큰 현안이다. 대구공항 이전은 정치적 이유에 의해 충분한 합의와 소통없이 졸속으로 진행된 측면이 있다. 시장이 되면 빠른 공론화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내 해결하겠다. 여당시장이 되면 야당 시장으로는 실현불가능한 대안도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최대 다수의 최대행복과 대구의 미래를 위해 신중히 검토하고 상의해서 입장을 정하고 말씀드리겠다.
 취수원 이전문제도 급하다.
 총리실에 근무할 때부터 취수원이전으로 갈등을 빚어온 것을 알고 있었다. 시장에 당선되면 그날 당장 구미시장 당선자를 찾아가 설득과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

▲ 이상식 예비후보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야기하고 있다.

 - 자신의 강점 및 장점이 있다면.
 “한마디로 젊고 참신하고 유능하고 원만한 인물이다.

 주요정당 유력후보 중 66년생으로 가장 젊다. 또 정치신인이면서 기존 정치에 때묻지 않았다. 국정운영의 경험, 글로벌 감각, 추진력 다 갖추고 있다. 적이 없는 원만한 인간관계, 품안에 다 감쌀 수 있는 포용력이 강점이다.
 특히 경찰간부 출신이지만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 상급기관에 근무해 시야와 안목이 넓다. 또한 청장시절의 예산확보, 경영성과 등으로 보아 CEO 시장으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 그동안의 활동사항.
 “지난 1월 사표와 함께 바로 대구로 내려왔고 민주당 시당에 입당했다. 출마기자회견을 거치면서 바쁘게 보내고 있다. 대구에 내려온지 40일이 지났지만 아직은 대구가 보수의 아성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시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변화에 대한 열망이 과거보다 더 높아진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어 힘이 난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구는 과거 수십년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독점당해 왔다. 결과는 26년간 1인당 GRDP 전국 꼴찌라는 대구의 끝없는 추락을 보면 안타깝다. 중앙정치에 대해 불편하시고 마뜩찮으실 수도 있다.
 시장이 되면 상생, 화합해서 미래로 나가자고 건의드릴 것이다.
 정치와 시정은 다르다. 대구는 중병에 걸린 환자이다. 대구의 변화와 혁신, 소생(蘇生)은 이제 선수교체 정도로는 안되고 정치세력의 교체가 있어야한다. 여러분의 아들딸, 손자손녀를 위해서라도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읍소하고 싶다.”

■ 학력
- 대구 경신고 졸업
- 경찰대 수석 입학

■ 경력
-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2017~2018)
- 문재인대통령후보 대구부산공동선대위원장
- 부산지방경찰청창
- 대구지방경찰청장
- 대통령실 민정1비서관실 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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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소보공항 탄생 2018-03-09 07:13:12
대구공항, K2 공군11전투비행단과 공군군수사령부, 미군 미사일
탄약고 시설 등은 향후 통일한국시대 국가방어의 최후 보루입니다.
중, 일과의 전쟁 시 물 공급 파이프라인(관) 하나만 파손시키면
기능정지 되어 무용지물인 군사공항을 물이 없는 우보면 달산리
공항후보지에 건설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비안소보공항 탄생 2018-03-09 07:13:35
결국 우보면 달산리 우보후보지는 구미시 낙동강 물 없이는
불가능한데 대구시도 10여 년째 못 가져가고 있는 해평면
낙동강 물을 우보가 무슨 재주로 1,000억원어치 파이프 묻고
가져갈 수 있을까?
파이프 값 외에 공사비도 수천억원은 드는데 불가능.
고로댐 물로는 안 돼서 군위군에서 1,000억원을 들여서
해평까지 수십km 수도관 깔아야 한다는데 엉뚱한 소리 내면 안 되지.
구미시는 낙동강물에 대해서 수 십년째 매우 예민한 반응.

비안소보공항 탄생 2018-03-09 07:13:58
우보면 달산리 후보지는 식수, 공업용수 부족이 심각.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 물 없이는 불가능.
대구도 10년째 못 가져가고 있는 해평면
낙동강물을 군위가 무슨 재주로?
파이프 값만 1000억원, 그 외 공사비도 수 천억원.
대구뿐만 아니라, 군위가 물을 가져가려면
* 해평, 고아, 산동, 도개, 선산, 옥계, 무을, 낙동면 전체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이는데...
구미시, 상주시가 용납 안 하지.

비안소보공항 탄생 2018-03-09 07:14:23
반면, 비안/소보 후보지는 인근 위천의 수량만 해도
풍부하지만 이미 공급되고 있는 안동광역상수도와 가까운
낙동강 본류 의성군 단밀면 낙단보에도 항상 철철 넘치는
물로 타 시군까지 공급해 줄 수 있을 만큼 풍부합니다.
일전에 김규학 대구시의회 취수원대책위원장한테
구미에 매여 10여년을 넘게 씨름하지 말고 우리 의성군과
상의해서 대구로 끌어가면 안 되는지 검토해 보라고 조언한 적이
있을 만큼 비안/소보 후보지는 수량이 매우 풍부합니다.

비안소보공항 탄생 2018-03-09 07:14:42
이미 군위군청 내부에서도 우보후보지의 큰 결점이 사막처럼
물이 없기 때문에 주위에 풍부한 수량을 공급받을 곳이 없어서
이를 심각한 선결과제로 파악했으나 사실상 해법은 요원한 상태로,
군위군의회 부의장 박창석씨는 수도관 값만 해도 1000억 원
이상이 들 거라며 공항이전과 연계해 물 부족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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