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공사 기공식’ 오늘 개최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가 재활의료산업의 메카로 떠오른다.
시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시의회의장, 경북대병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지역단체대표,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산시 평산동 산 1번지 일원인 구 대구미래대학 부지에 건립되는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총사업비 270억원(국비 135억원, 지방비 135억원)으로 대지 2만6472㎡(8007평)에 지상4층 연면적 1만4561㎡(4404평) 150병상 규모로 2019년 12월 완공예정이다.
당초 임당동에 건립하기로 했으나 국가지정문화재인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90m 떨어진 위치로 인해 현상변경 등 허가신청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불허됨에 따라 평산동 현재의 위치로 변경됐다.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 1월 공사업체를 선정, 착공에 들어갔다.
재활병원이 준공되면 척수손상재활센터, 근골격계재활센터, 소아재활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물리치료실(로봇보행 등), 수치료실, 언어치료실, 소아치료실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재활의료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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