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자유한국당 정태옥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이 대구 통합공항 이전지와 관련, 경북 의성군 불가입장을 천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대구 K-2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군위 소보면 두 곳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
또 “현재의 대구공항이 도심에 있어 여러 이점이 있지만 물리적으로 1000만명 이용 공항으로 시설 확장 가능성은 거의 없어 통합신공항 이전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전 부지는 대구에서 최단거리에 입지해야 한다”며 군위 우보면이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거론되는 후보지 중 가까운 군위군 우보면도 대구시청에서 직선으로 28㎞나 떨어져 있어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하물며 실거리로 60㎞ 이상 떨어진 의성군은 대구공항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통합신공항 이전문제를 국방부에만 맡겨두지 말고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이전부지로 의성군이 결정된다면 대구시민들은 결코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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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보가 직선거리로 약간 앞선다는 것 빼고 소보보다 나은 점을 말하라.
3. 실제 소보면 송원리까지 53분, 우보면 달산리까지 1시간 3분이 걸리는데
소보가 실제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하라
4. 사회적 합의가 되어야 이전이 되는데 우보는 전혀 불가능하지 않은가?
5. 직선거리 빼고는 모든 면에서 월등하게 앞서는 소보/비안을 무시한 점
의성군민한테 사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