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대구공항 이전지, 의성군 너무 멀어 곤란”
  • 이창재기자
정태옥 “대구공항 이전지, 의성군 너무 멀어 곤란”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3.20
  •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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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자유한국당 정태옥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이 대구 통합공항 이전지와 관련, 경북 의성군 불가입장을 천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대구 K-2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군위 소보면 두 곳을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

 정 의원은 19일 ‘통합신공항입지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전 부지는 군공항 겸 대구민항으로 공동사용 예정”이라며 “군공항과는 별개로 민항 입장에서 의성군 비안면(군위 소보)은 대구에서 너무 멀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의 대구공항이 도심에 있어 여러 이점이 있지만 물리적으로 1000만명 이용 공항으로 시설 확장 가능성은 거의 없어 통합신공항 이전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이전 부지는 대구에서 최단거리에 입지해야 한다”며 군위 우보면이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거론되는 후보지 중 가까운 군위군 우보면도 대구시청에서 직선으로 28㎞나 떨어져 있어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하물며 실거리로 60㎞ 이상 떨어진 의성군은 대구공항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통합신공항 이전문제를 국방부에만 맡겨두지 말고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이전부지로 의성군이 결정된다면 대구시민들은 결코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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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3-22 07:50:24
1. 정태옥 의원은 우보편들기를 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밝혀라.
2. 우보가 직선거리로 약간 앞선다는 것 빼고 소보보다 나은 점을 말하라.
3. 실제 소보면 송원리까지 53분, 우보면 달산리까지 1시간 3분이 걸리는데
소보가 실제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하라
4. 사회적 합의가 되어야 이전이 되는데 우보는 전혀 불가능하지 않은가?
5. 직선거리 빼고는 모든 면에서 월등하게 앞서는 소보/비안을 무시한 점
의성군민한테 사과하라.

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3-21 15:12:05
소보/비안 공동유치위원회 정태옥의원 사무실 항의 방문.
소보/비안 공항유치위원회는 3월 20일 북구 산격동 정태옥
의원 사무실을 항의방문하고 두 번 다시 편파적 발언이
없을 것임을 다짐 받았습니다.
류병찬, 김인기 공동위원장, 류호식사무국장, 최성락운영위원장
차규호 집행위원장 등 일동.
어떤 정치적, 물리적 외압에도 소보/비안공항사수 입장은
결단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3-21 09:38:45
대구시청-우보면 달산리. 실제 44.2km 1시간 3분 소요.
대구시청- 소보면 송원리. 실제 59.2km 53분 소요.
공항청사가 소보면에 들어서지 의성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다.
왜 의성까지라고 멀다고 폄훼하는가?
현 교통하에서도 대구시청에서 소보에 10분 빨리 도착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출발` `도착`으로 실제 검색해 보시라.
소보에 더 빨리 도착하는데 왜 우보에 빨리 도착할 거라 말하는가?
무슨 꿍꿍이로 직선거리만 말하는가?

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3-21 09:38:23
정태옥이란 자가 표를 의식해서 대구경북 상생 방안을 외면하고
권영진과 작당하여 언론을 동원하여 우보에 대구시민만을 위한
전용공항을 획책하니 이에 맞서 우리 경북과 의성군도
대구공항이전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기 위해 국방부에
후보지를 반납해 버리고 대구시민단체와 군위군 반추위와
손잡고 대구공항이전 반대투쟁으로 전환하여 아예 북부권 하늘
지키기 운동으로 전환할 것을 574명 공항유치위원들은
김인기 위원장님과 의성군수님께 요구합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8-03-21 09:38:06
정태옥이의 망언으로 인해 입은 의성군민들 마음의 상처에 대해
오늘 중으로 사과문을 게재하고 추후 이전지에 대한 어떠한
편들기식 발언도 없을 거라고 했으니 그 약속이 지켜지는지도
보겠다. 권영진이도 우보편들기 하다가 성난 의성군민들한테
혼쭐나고 사과했는데 정태옥이도 사과문 게재가 없을 경우 성난
의성군민 500여명이 서울로 몰려가 의성군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 주겠다. 어떠한 불상사가 발생해도 입조심 하지 않은 네
책임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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