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달성군 경계, 중부내륙고속도 직접 연결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중부내륙지선고속도로 유천 하이패스IC 가 오는 29일 오후 5시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 대천동과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경계에 위치한 유천 하이패스IC는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에 직접 연결되는 전국 최초의 고속도로 본선형 하이패스IC이다.
총 127억원(대구시 79억원, 한국도로공사 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유천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 실시협약 체결한 후 2016년 7월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같은해 12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했었다.
이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도시고속도로 남대구IC~서대구IC 구간의 혼잡 완화는 물론 성서공단지역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 하이패스IC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t 미만 차량에 한해 진출입이 가능하다.
단말기 미부착 차량 및 4.5t이상 대형 화물차량은 진입이 차단되고 착오 진입시 회차로를 통해 회차해야 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유천 하이패스IC를 이용할 차량은 사전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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