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지역 수질오염사고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철강관리공단 지역의 완충저류시설 설치와 형산강의 생태하천 복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2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포항시는 철강공단의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에 비점오염저감시설 분리설치 제안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업무협의 및 형산강·구무천 중금속 오염에 따른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최소 600억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철강공단의 완충저류시설 설치 추진을 위해 6월께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사업비 예산과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까지 총 430억원을 투입해 완충저류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하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올해 4월까지 완료하고, 5월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해 12월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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