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26일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종봉생산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꿀벌 신품종 1호인 ‘장원’ 기본종을 전국에 보급했다.
장원은 2014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꿀벌 정부장려품종으로 등록됐으며 그 원종을 보유하고 있는 예천군은 매년 전국 여왕벌 생산 사업자에게 기본종을 분양하고 있으며 이날 장원벌 기본종인 모계 10군, 부계 24군을 전국 7개도 7개소에 유상(6000만원) 분양했다.
앞으로 군은 전국의 양봉농가가 장원 여왕벌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기본종 보급량을 확대하고 여왕벌 양성사업자 및 개별농가에 장원벌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꿀벌 신품종 ‘장원’은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인 이탈리안(황색종)과 카니오란(흑색종) 등을 삼원 교잡한 잡종강세 품종으로 일반 양봉농가 꿀벌에 비해 꿀 수집능력이 31% 향상되고 산란능력 및 질병저항성 또한 우수한 품종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