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점 저비용항공사설립 추진 중인 ‘에어대구’ 오프라인 지지 서명 행사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를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을 추진 중인 ‘에어대구(대표 신경원)’가 1일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지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지 서명 행사는 지난 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고 행사기간동안 2000여명이 지지서명행사에 동참했다.
주최측은 ‘에어대구가 날 수 있도록 지지서명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플랭카드를 걸고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오프라인 지지 서명 행사를 개최했다.
또 판넬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 스티커를 부착토록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날 서명행사에 참여한 김시완(34,수성구 범어동)씨는 “대구에도 저비용항공사가 생겨서 시민들의 해외여행이 더 편리해 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5일 에어대구가 본격적인 출범을 위한 시민홍보 차원에서 온라인 지지 서명 사이트(http://airdaegu.com)를 오픈한데 이은 것이다.
에어대구의 홍보 사이트에서는 대구거점 항공사의 필요성과 향후 일정, 여론조사 결과 등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의 온라인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31일 현재 온라인 지지 서명 참가자는 3200여 명을 넘어섰다.
에어대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공항, 대학가 등 대구 곳곳에서 오프라인 지지 서명 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거점 항공사의 이름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4월 초에는 대구거점항공사의 설립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대구는 올 상반기중 사업추진을 위한 자본금을 증자를 마치고 올해 말까지 국제운송면허를 획득하고 내년말부터 항공기 5대를 확보해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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