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국가브랜드 대상서 3관왕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생태문화관광도시 부문 6년 연속, 울진대게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울진 금강송 송이는 농특산물 브랜드 부문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군은 울진금강소나무 숲을 비롯해 1급수를 자랑하는 왕피천, 한국의 그랜드캐넌으로 불리는 불영계곡, 청정 동해바다 등 三欲(온천욕, 산림욕,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환경과 자원을 보유한 고장이다.
이번 대게부문 수상은 울진군의 대게 자원 보전과 지속적인 산업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대게 주산지인 죽변항과 후포항 수협, 생산ㆍ유통 단체와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저급대게(물게)의 생산과 유통을 자율적으로 규제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10톤미만 연안어업인 스스로 자율관리어업으로 정해 1일 1척 위판량을 제한하는‘연안대게 TAC 제도 시행’을 통해 생태어업을 전개해 왔다.
올해 처음 농특산물 브랜드 부문을 수상한 울진 금강송 송이는 천연의 맛과 향이 뛰어나며 다른 지역 송이에 비해 표피가 두껍고 단단해 저장성이 강하고 특유의 송이 향이 진하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송이버섯 중에는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국가 브랜드 대상 선정의 쾌거는 군민 모두에게 자긍심과 울진군의 자치경쟁력을 배가 시키는 동력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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