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 학부모 강사 초청 베트남어 수업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이서초등학교가 4~11월 매주 수요일,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베트남어 교실을 운영한다.
베트남어 교실은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이자 학부모인 정희우씨를 강사로 초청해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어 교실에서는 실생활에서 필요한 단어, 문장뿐 아니라 베트남 문화를 함께 지도하고 있다.
베트남어 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는 엄마나라를 이해하고 언어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고 다른 학생들에게는 제 2외국어를 습득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돕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2학년 박주원 학생은 “친구 엄마가 학교에 오셔서 베트남어를 가르쳐주시니 더 재미있다. 베트남어를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햇다.
정경옥 교장은 “베트남어 교실을 열게 돼 참 기쁘다. 베트남어 교실을 통해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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