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료관광객 맞이 분주
  • 이창재기자
러시아 의료관광객 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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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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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츠크市 대구의료관광단 35명 올해 첫 방문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의 수도인 야쿠츠크에 문을 연‘메디시티대구 홍보센터’(동산라이프 센터)가 대구지역 해외환자 유치업체 ‘베라코 컴퍼니(대표 이구호)’와 협업으로 올해 처음 총 35명의 러시아 의료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들은 지난 8일 대구에 도착,오는 15일까지 8일간의 전 일정을 지역 주요 의료기관에서 종합검진, 피부·미용과 치과, 한방 등 진료를 받게 된다.
 이들은 또 진료 일정에 따라 팔공산, 힐크레스트, 엘리바덴(스파) 등 지역관광과 서문시장, 동성로에서 쇼핑도 즐기게 된다.
 이번 의료관광객 유치를 총괄 기획한 ‘베라코 컴퍼니’는 러시아 전문 의료관광 에이전시다.

 러시아 사하공화국(야쿠츠크市)에서 대구 의료관광은 물론 일반관광, 쇼핑, 음식 등의 체험을 통해 대구의 문화와 명소를 소개하는 등 메디시티대구 홍보센터와 대구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현지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러시아 극동지역 新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및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설명회와 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 블라디보스토크 직항노선을 홍보하는 동시에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의료관광 서비스 환경을 홍보했다. 그에 발맞춰 블라디보스토크 대구공항 직항노선 취항 첫 의료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러시아는 한국 의료관광 주요 중심 국가로서 2016년 25,533명(4위)을 기록했고, 대구를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 수는 2015년 291명에서 2016년에 1,295명으로 345% 늘었다.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직항노선 취항이후 올 하반기에는 하바롭스크도 직항노선이 개설될 예정으로 향후 러시아와의 인적·물적자원 교류촉진 기반이 마련, 의료관광을 포함한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공략은 앞으로 야쿠츠크, 노보시비르스크 등 인천공항 직항노선이 있는 지역과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등 대구공항 직항노선이 있는 지역 중심으로 개척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메디시티 대구 홍보센터를 타 지역에도 추가 개소,대구의료관광의 성장 잠재력을 한층 끌어 올려 메디시티 대구를 널리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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