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청도 군위 의성 고령 現군수 공천
  • 이창재기자
한국당 청도 군위 의성 고령 現군수 공천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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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은 김수용·정재식·하기태 후보 3명 경선

경북 3선도전 기초단체장 최대 4곳 물갈이 예상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는 10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단수후보자와 경선지역 및 경선후보자를 의결했다.
 기초단체장 단수후보자로 △이승율 청도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등 4명이 공천후보자로 내정됐다.
 영천시는 김수용 전 경북도의원과 정재식 전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하기태 전 영천시 행정자치국장 등 3명 후보의 경선으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경북지역 3선 기초단체장의 물갈이 폭은 최대 4곳이 될 전망이다.
 강석호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최근 3선 도전에 나선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얘기들이 많이 나돈다”면서 “현재로선 2명에서 4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현재 심사중으로 차차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일 발표된 현 경주시장의 컷 오프는 교체지수 결과에 따른 것으로 공정한 기준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에 따라 현재 경북에서 기초단체장이 3선에 도전하는 경주, 안동, 문경, 예천, 경산, 봉화, 울진, 고령, 칠곡, 울릉 등 10곳 중 이미 경선 컷오프된 경주를 포함, 40% 정도의 물갈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단수후보로 확정된 고령군을 제외한 경산과 칠곡군 등이 현 기초단체장 포함 경선 거론 지역으로 유력시 되면서 문경 예천 안동 등 3곳의 현역 단체장 경선 참여 유무가 물갈이 폭을 가름지을 전망이다.
 하지만 타 후보들과의 경선이 예상되는 일부 지역의 경우 현 기초단체장의 경선 승리도 장담하지 못해 물갈이 폭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도당 한 당직자는 “공관위가 당 충성도가 낮다는 이유로 3선 도전 기초단체장의 대거 물갈이를 시사했지만 교체지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공천 탈락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며 “마냥 3선이 되면 충성도가 낮을 것이라는 결론에 따른 불리한 공천 탈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10일 발표된 광역의원의 단수후보자는 △포항 2 김희수 전 경북도의원 △군위군 현 박창석 군위군 의회 부의장 △성주 1 강만수 현 덕수의료재단 이사장 △성주 2 이수경 현 경북도의원 △칠곡2 김창규 현 경북도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광역의원 경선지역은 △안동 1 김성진 현 안동시의회 의장과 김인중 현 경북도의원 △안동 2 김명호 현 경북도의원 김수현 현 안동시의원 김한규 전 안동시의회 의장 △안동 3 김근환 전 안동시의회 의장 김대일 현 안동시의회 부의장 이영식 현 경북도의원 △영주 2 임무석 전 영주시보건소장 장찬식 전 경북도의원 △청도 2 박권현 현 경북도의원 양정석 현 청도군의회 의장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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