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만의 부산이라고 불리는 가오슝에서 열리는‘2018 대만 가오슝 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대만 가오슝 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는 안동 등 10개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가 공동으로 참가한다.
　이들 도시는 자신들의 관광자원을 해외 관광객에게 알리고 회원도시 간 관광마케팅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시는 최근 관광이슈를 견인하는 젊은 층과 여성관광객 위주의 개별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맞춤형 관광코스와 체험관광을 소개한다.
　특히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홍보 설명회를 통해 여행사와 항공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세계문화유산 도시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안동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안동만이 가진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구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동안 주력했던 중국, 일본과 더불어 대만, 베트남 등을 미래의 성장시장으로 타깃을 맞춰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