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문화예술 창작지구 현장실사·컨설팅·간담회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는 중앙동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꿈틀로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전문가 현장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체계마련에 나섰다.
지난 20일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주관처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담당연구원과 외부 문화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사업컨설턴트단은 중앙동 꿈틀로를 찾아 사업대상지를 둘러보고 꿈틀로 입주작가 및 사업관계자들과의 사업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실사와 간담회에서는 꿈틀로의 현재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 기존 사업과의 차별화 전략 등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사업컨설팅이 이뤄졌다.
또 사업 컨설팅에 함께 한 꿈틀로 입주작가, 예총, 문화기획인 등 꿈틀로 사업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개진과 함께 민간주체로서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도시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지난 2월 천안, 군산, 부산 영도구와 함께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포항시 장종용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꿈틀로 입주작가와 주민, 문화기획인, 예총, 문화재단 등 사업관련 긴밀한 협업과 소통체계를 마련하고 꿈틀로를 다양한 문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생의 우수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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