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 시행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기업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혁신전문인력(연구개발·경영혁신 분야)을 신규 채용하면 연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기업들의 청년 전문인력 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해 우수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도와주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참여기업은 오는 5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역 내 거주하는 분야별 자격을 갖춘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계약연봉의 30% 이내로 연간 최대 1500만원(1인당) 범위 내,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35개 기업에 41명의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32개 기업 243명을 지원했다.
이 중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 218명(90%), 39세 이하 전문인력은 152명(62.6%)으로 지역 내외의 우수인재 및 청년을 지역 내로 유입하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기업의 자발적인 의사로 136명을 추가 고용했으며 기업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96.1%의 참여기업이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 있으며, 해마다 참여 신청 기업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신경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은 우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지역 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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