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활용해 新사업 찾는다
  • 유호상기자
폐자원 활용해 新사업 찾는다
  • 유호상기자
  • 승인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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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車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추진 본궤도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추진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김천시는 최근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초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재정된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시에서는 자동차를 해체해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재생자원화하고 에너지원으로 순환하기 위한 자동차·해체 재활용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예견하고 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정성우 연구원을 책임연구원으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기본 구상 및 재원확보계획, 사업 경제성 분석 등이 주 연구 방향이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용역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이용해 자원화 하는 ‘폐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것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아직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시장에서 우리시가 자동차 해체·재활용 분야의 발전을 선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 재제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폐차산업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시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폐차 부품의 재활용에 대한 낮은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신품 대체부품으로써 안전성을 확보 할 수 있다면 자동차 해체·재활용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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