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중국 공자기금회 공자학당 대표단 12명이 추로지향의 도시 안동을 찾았다.
　공자기금회 이사 공향린(孔祥林) 등 대표단 12명은 25, 26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안동을 방문해 이육원 한국공자연구원장의 안내로 안동의 유교문화 유적지와 관련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퇴계종택, 퇴계묘소 등을 둘러보고 안동시청을 방문해 김동룡 부시장과 면담의 시간도 가졌다.
　김동룡 부시장은 “비록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안동이 가진 유교적 가치와 한국과 안동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공자기금회 공자학당은 세계 각국에 공자사상을 전하고 문화교류 등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페루, 호주, 일본, 미국, 캐나다, 헝가리 등 13개 국가에 설립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에 공자학당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