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보호복지협의회가 최근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공존하고 가치가 존중되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보호복지협의회는 북구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에게 도움을 줬는데 이 가정의 집은 40년이나 돼 비가 새고 있었고 생계를 힘들게 꾸려 나가는 가정이었다. 위원들은 샷시공사, 방문교체, 담장도색, 주방싱크대, 수납장, 현관장 전기함교체, 장판, 도배, 주방천정, 전기배선수리, 벽면보수 등 교체·보수를 지원했다.
　법사랑 보호복지협의회는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매년 1가구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항지청 윤철민 1부장, 조지현 전담검사, 나주영 법사랑 수석부회장, 김준환 보호복지협의회 위원장 등 위원 2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