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가수 윤태화의 ‘건배송’ 대박 예감
  • 이영균기자
전천후 가수 윤태화의 ‘건배송’ 대박 예감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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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가락에 가창력 더해 고속도 휴게소 중심 인기몰이
발라드·댄스 등 전 장르 소화 MC·가수 등 왕성한 활동 펼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전천후 가수 윤태화의 ‘건배송’이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나서고 있다.
 건배송(최성훈 작사 최성호·김석현 작곡)은 가사부터 구성지고 흥겹다.
 “사장님 웃어봐요/으하하하하/부장님 노래해요/라리라리랄랄라/과장님 춤춰봐요/쿵짜라 꿍짝/우리 모두 오늘을 즐겨봐요/아싸 아싸 오늘은 회식날/손꼽아 기다렸다/실컷 즐겨요/쌓였던 스트레스/모두 날려 버리고/다함께 술잔을 부딪혀 브라보/건배 소리가 사방에 퍼지면/라리랄라라리랄라/라리라리리랄라…”
 이 때문에 회식자리와 야유회 등 각종 뒤풀이에서 부르기에 제격이다.
 밝고 활기차서 다함께 합창하기에도 좋다.
 흥겨운 가락 탓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심심찮게 건배송에 따라 즉석 춤판이 펼쳐지기도 한다.
 건배송은 아직 공식 집계된 것은 없지만 입소문을 타고 갈수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휴게소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가수 윤태화는 트로트와 발라드, 댄스 뮤직 등 전 장르의 곡들을 소화해 낼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스코리아 같은 외모와 몸매에 춤솜씨까지 갖춘 만능재주군으로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시절 가수로 활동한 어머니로부터 중국민요와 엔카, 샹송까지 배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자질도 키웠다. 백제예술대에서 실용음악과를 전공했지만 그녀가 발라드를 불렀는데도 트로트 분위기를 낸다는 교수님들의 추천으로 지난 2009년 트로트가수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윤정윤이란 이름으로 트로트곡 ‘깜빡 깜빡’을 발표했으나 제작사와 가수 모두 경험이 없어 방송출연도 제대로 못해 보고 방송활동을 접었다.
 이듬해에는 정다비란 이름으로 ‘딩동댕 정답입니다’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지만 매니저가 도박과 사기로 입건되는 바람에 또 다시 중도하차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윤태화라는 예명으로 ‘엑스 같은 사랑’(조동산 작사 김수환 작곡)을 발표하며 재기했다.
 새로운 기획사 프린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유석종)를 만나 신곡 ‘건배송’도 발표했다. 이어 사랑의 아픔을 코믹하게 그린 ‘아야 아야’를 비롯해 ‘동백아가씨’와 ‘칠갑산’을 리메이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태화는 그동안 아이넷과 MBC세바퀴, jtbc아이돌 시사회에 출연했으며 ‘내인생의 히트를 위하여’라는 다큐멘터리도 촬영했다. 강서FM 태화의 트로트멜로디 메인 MC와 영등포신문협회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가수 윤태화씨는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들으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랬으면 한다”며 “노래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함께 하는 동반자로 노래를 부르다보면 모든 근심과 걱정조차 잃어버린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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