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5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한동수 청송군수가 아름다운 마무리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군수는 지난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직원 정례회를 통해 자신의 지난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청송지역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공직생활이 행복하기를 염원했다.

　이날 한 군수는 ‘인간과 행복!-평범한 곳에 진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직원들에 자기 자신의 관리, 타인과의 인간관계, 공동체와 관계 등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관해 강의했다. 특히 공직생활 동안 겪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사례로 들어가며 후배공직자들이 업무에 보탬이 되는 특강으로 정례조회를 이어갔다.
　한편 한 군수는 3선 이상 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오는 6월 30일 퇴임한다.
　한 군수는 지난 민선 4~6기 청송군 발전을 위해 농·축산업, 문화·관광, 복지 등 다방면에서 괄목 할 만한 군정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