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사회적 기업 키운다
  • 김영호기자
영덕군 사회적 기업 키운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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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산학협력단과 사회적 기업 발굴 업무협약
지역사회 공헌·공동체 확산 기업 인식 개선·저변 확대
▲ 영덕군과 대구대 산학협력단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의 2018년 지역특화사업 협약식(왼쪽 윤재웅 단장, 오른쪽 하성찬 부군수.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고용노동부 2018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영덕군은 지난 11일 대구대 산학협력단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단장 윤재웅)와 ‘영덕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특화사업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 자치단체가 공모한 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사업을 제안해 지난 지난달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로 두 번째 사업을 수행하는 영덕군은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 발굴사업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 1개소와 사회적 협동조합 3개소를 육성했으며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사업에 따라 군은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통한 공동체 확산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의 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 설명회 및 아카데미를 총 9회 개최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 조직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컨설팅 12회와 내년 (예비)사회적기업 인·지정을 위한 집중  컨설팅도 10회 진행해 이를 통해 올해 5개의 지역모델 개발과 3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와 달리 사회적기업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신발 한 켤레를 팔면 한 켤레가 기부되는 신발회사 탐스(TOMS), 잡지의 출판·판매를 통해 노숙자의 재활을 지원하는 빅이슈, 저개발국 치료제 개발·판매를 하는 원월드헬스, 재활용품을 수거·판매하는 국내의 아름다운 가게 등이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현재 영덕에는 사회적기업으로 ㈜두드림, 영덕돌봄협동조합, ㈜한울돌봄서비스가, 예비 사회적기업에 힐링숨농장영농조합법인, ㈜더동쪽바다가는길이 있으며 지난해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이 종료된 영덕주조는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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