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집 내년 6월 완공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위한 장소를 마련하는 공사가 첫 삽을 뜬다.
19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이달 중 지역 내 율하동 1446번지에 ‘동구 청소년 문화의집’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완공해 문을 열기로 했다.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에는 국비와 구비를 합쳐 총 107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천300㎡, 연면적 2천95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청소년들의 독서와 바리스타 직업 체험이 가능한 휴카페 및 북카페, 인터넷과 노래 등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 및 동아리실이 들어선다. 또 청소년들이 악기와 노래 등을 부르고 춤 연습을 할 수 있는 댄스연습실·음악실을 비롯해 요리·제과·제빵실, 미술·공예실, 체력단련실, 강당, 하늘공원 등이 꾸며진다.
동구청은 율하택지지구 및 혁신도시 조성, 첨복단지 입주 등에 따른 아동·청소년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율하동 지역이 수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곳을 건립지로 결정했다.
‘동구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이 완료되면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 10여명을 배치해 교육문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직업, 방과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곳이 문을 열면 현재 대구에 4곳뿐인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 5곳으로 늘게 된다. 대구에는 현재 봉산동 중구청소년문화의집, 신천동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대명동 대구시 청소년문화의집, 가창면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등 모두 4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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