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지역 의원들 “한수원 월성1호기 조기폐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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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지역 의원들 “한수원 월성1호기 조기폐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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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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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석호·김석기 의원, 기자회견서 천지·대진 원전 사업종결 결정 재논의 촉구
▲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1호기 조기폐쇄와 신규원전 4기 전면중단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원전지역과 친원전 성향의 국회의원들이 19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폐쇄와 천지·대진 원전 사업종결 결정에 반발하며 재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강석호·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이 지난 15일 갑작스럽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며 “6·13지방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기습적으로 이뤄진 이사회는 절차적 정당성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탈원전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기존 원전지역에 미치는 악영향을 평가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마련된 이후 원전폐쇄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가를 위해 양보하고 희생해온 원전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수원 이사회의 결정은 정부가 과연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케한다”면서 “지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유감의 뜻을 전하며 정부의 깊은 반성과 진정성 있는 노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원전수출포럼’ 소속 의원들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수원 이사회의 결정은 물론 정부의 탈원전정책 또한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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