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하류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고시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댐 하류 유류 유역에 축구장 1만3000여개 면적에 달하는 1만4149㎢의 비점오염원관리지역이 지정·고시되면서 안동시 물순환 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비점오염원은 공장, 하수처리장 등과 같이 일정한 지점에서 오염물질을 발생하는 점오염원과 달리 농경지, 도로, 주차장, 산림지, 도시지역 등 넓은 지역으로부터 빗물 등에 의해 씻겨 지면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말하며 저감시설로 인공습지, 장치형 시설, 저영향개발(LID)기법 등이 있다.
이로써 안동시는 도심 탈바꿈 프로젝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지속 가능한 추진을 위한 △‘물순환 회복조례’ △‘물순환 마스터플랜수립’ △‘비점오염원관리지역’지정 등 법률, 계획, 예산 3요소를 모두 갖추게 됐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시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은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도시로 나가기 위한 기회인만큼 생태와 문화가 살고 경쟁력 있는 도시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물순환 도시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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