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수달, 대구 도심서 로드킬 당한 채 발견
  • 김무진기자
천연기념물 수달, 대구 도심서 로드킬 당한 채 발견
  • 김무진기자
  • 승인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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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이 대구 도심지 도로를 지나가다 차에 치여 죽었다.
 21일 대구수성소방서와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께 범어네거리 인근 도로에서 한 행인이 수달 사체 1마리를 발견, 소방서에 신고했다.

 수달은 동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죽은 수달은 생후 1년 가량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 등은 사고 현장에서 멀지 않은 신천이나 범어천에 서식하던 수달이 이동 중 길을 잃고 로드킬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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