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체험지로 각광
4월10일 개원 4개월 만에
유료체험객 6000명 발길
1억6000만원 수입 올려
4월10일 개원 4개월 만에
유료체험객 6000명 발길
1억6000만원 수입 올려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10일 개원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4개월 만에 6000여 명의 유료체험객이 다녀가는 등 1억60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 교육원은 3대문화권 대표음식문화체험 공간조성과 장계향선생의 여중군자로서의 면모재조명,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홍보하고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석보면 두들마을 3만3719㎡ 부지위에 자리잡은 교육원은 전통음식체험공간(음식디미방교육·시식체험동·장계향유물전시관), 전통휴양공간(한옥체험동·다도체험동·디미마당·탐방로), 장계향문화체험교육공간(영당·재실) 등 크게 3개동으로 조성됐다.
특히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전통문화 체험관광지 10선 선정’ 및 3대문화권 관광진흥(HI-STORY 경북)사업에도 선정돼 3년간 경북지역 최고 국비 지원액인 10억 규모의 교육원 운영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하반기에도 언론인,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 등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보다 많은 내·외국인들에게 장계향선생의 삶과 정신 그리고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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