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이벤트 참가·홍보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배경의 화제 애니메이션 ‘영덕 바다의 수호봇 호보트’가 오는 20일 아시아 최대의 문화 콘텐츠 행사인 ‘COEX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이벤트’ 무대에서 시사회를 연다.
영덕 바다의 수호봇 호보트는 지난해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국내 유명 제작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작에 들어갔으며 영덕군은 제작이 완료되는 7월에 맞춰 이번 시사회를 열어 언론사와 관련 업체의 관심을 끌고 호보트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한다.
이와함께 호보트 UCC도 제작해 인기 유튜브 채널인 유라야 놀자에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호보트 애니메이션 제작에 맞춰 호보트 체험관, 피규어 디자인 콘테스트, 영덕홍보로봇 위촉, 포항~영덕간 열차랩핑 등 호보트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호보트 캐릭터 상품도 자체 개발해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프랑스 유명애니메이션 제작사인 BEE 프로덕션, 쁘띠케이월드인터내셔널사로부터 750만 유로(한화 100여억 원)의 공동제작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외판 제작과 해외 배급망까지 확보해 향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희진 군수는 “고속도로 및 철도시대에 걸맞은 지역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며 “호보트 극장판, 프랑스판, 호보트 테마파크 조성 등 호보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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