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주)
백신 제조공장 증설 MOU
바이오 백신 클러스터 조성
민선7기 4차산업혁명 선도
백신 제조공장 증설 MOU
바이오 백신 클러스터 조성
민선7기 4차산업혁명 선도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와 경북도는 차세대 먹거리 선도 산업인 백신 분야에 1000억원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민선7기 일자리 창출을 향한 첫 항해에 나선다.
시는 18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소재한 SK바이오사이언스(주)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재용 대표이사, 도·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백신 제조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 앞서 최창원 부회장 일행은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영세 시장과 향후 SK의 안동투자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SK바이오사이언스(주)는 안동의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부지 6만2626㎡에 올해 하반기부터 1차 증설투자(2018~2020년 300억원대) 및 2차 증설투자(2021~2022년 700억원대) 등 5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해 △세포배양 독감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의 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이뤄지면 글로벌 백신분야 시장 선점과 연관 산업의 활성화 등으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의 바이오 및 백신분야 메카 산업도시로서 안동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안동시와 경북도에서는 4차산업 혁명을 가져올 바이오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백신산업 지역 거점화를 위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공장과 혈액제제공장,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연구시설 및 산업인프라구축을 통해 경북 북부지역을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메카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주)의 대규모 투자와 관련 안동시에서도 민선7기 최우선 과제를 경제 활성화에 두고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SK의 투자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 금액에 맞는 보조금지원 및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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