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덕풍농장, 국내 최고 ‘한우왕 3호’ 탄생
  • 이희원기자
영주 덕풍농장, 국내 최고 ‘한우왕 3호’ 탄생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신기술 습득·사양관리 실천… 보증씨수소 3마리 생산 성과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단산면 덕풍농장 오삼규(50)씨가 사육하는 한우 중 한 마리가 전국 한우개량을 이끌 국가 보증 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덕풍농장은 올해 초 두마리가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한마리가 추가로 선정돼 총 3마리의 보증 씨수소를 보유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장은 한우 350두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번식과 비육을 동시에 하는 일관사육 농장으로 오 대표는 정밀한 기록을 바탕으로 육종가를 분석하고 맞춤형 사양관리, 최신기술 습득 및 실천으로 모든 육종농가가 목표로 하는 보증씨수소를 3마리나 생산하는 성과를 얻었다.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한우개량사업으로, 선발된 우수 씨수소 정액을 전국 축산농가에 보급, 한우농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한우계걍사업소에서 엄격한 규정으로 선발하므로 공신력이 있는 선정이다.
 농촌진흥청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 1987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씩, 전국의 축산농가에서 공급한 종모우 20두를 선발해 결정한다. 전국 육종농가에서 6개월 된 수송아지를 600두 선발해 똑같은 사료를 먹이며 3개월 단위로 체중과 외모, 질병유무 등 검사를 받아 최종 1520두를 선발한다. 그 후 암소에게 수정해 태어난 수송아지가 24개월이 될 때 14명의 전문가가 정밀 분석해 최종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영주지역 축산농가에서 보증씨 수소 3마리가 선발됐다는 것은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하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한우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우개량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