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밀렵방지 및 야생동·식물보호에 적극 나서 환경부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그동안 야생동물에 대한 보신문화 풍조로 밀렵된 야생동물의 밀거래 행위가 여전하고 야생동물 보호정책 및 국민의식 제고가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관계기관 간 협조체제 유지로 밀렵·밀거래 근절 등 야생동물보호활동을 강화해 과학적·체계적인 밀렵·밀거래 감시 단속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경북도는 6, 7일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지자체 야생조수 담당과장 및 밀렵감시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동물보호 혁신워크숍을 개최, 야생동물보호를 위한 전문성 향상 및 단속업무편람, 야생 조수의 식별방법 등 실무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밀렵도구 제작 판매자, 상습 밀렵꾼, 보관 유통자, 먹는 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멸종 위기 야생동물과 희귀식물의 보호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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