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농협 영덕군연합사업단은 지난 3일 경기도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블루시티 청정 영덕복숭아 판매 확대를 위한 복숭아 판촉홍보 행사를 가졌다.
　영덕복숭아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수도권 지역과 광역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34번 국도변 복숭아 간이판매장의 판매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 등 생산농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남유통센터에서 실시한 판촉홍보 행사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농협 최기상 영덕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재경 영덕군향우회 임원들이 블루시티 청정 영덕복숭아와 북영덕농협 생산 친환경 쌀(칠보米)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함께 비지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다.
　최기상 지부장은 “갈수록 어렵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복숭아 주산지 간의 경쟁에서 당당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응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협은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에 매진해 농협이 추구하고 있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