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편성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와 사업제안 공모를 지난 7일부터 1개월간 실시한다.
　주요 주민참여예산의 범위로는 △주민숙원사업인 도로 교통 상 하수도 등 주민편익 소규모 사업 △정책사업인 공공 정책 및 지방자치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적용되며 국도비 보조사업 계속사업 등은 주민참여예산의 범위에서 제외되나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공모 내용으로는 △19년 군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주민편익 소규모 숙원사업) △자체예산으로 편성되는 사업으로 군의 전체예산 중 일부를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더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주민참여 예산제는 재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민주주의 실현의 방법”이며 “관 주도의 예산편성에서 벗어나 주민과 집행부 의회의 수평적으로 열린 예산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