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설득에 자수… 경찰, 범행 계획 여부 조사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속보=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은행강도(본보 8월 8일자 5면)와 관련, 범행을 한 A(36)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8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했던 8일 오후 10시50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가 자수한데는 가족들의 설득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범행 후 언론을 통해 계속 나오자 가족들에게 범행사실을 알렸고 아버지가 자수를 하라고 설득한 것이다.
현재까지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돈을 모두 채무 갚는데 이미 다 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생활이 어려워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차량을 훔쳤고 흉기도 미리 준비한 점으로 볼 때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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