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성악가, 대구 무대 선다
  • 이경관기자
국내외 유명 성악가, 대구 무대 선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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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18일 용지홀
‘보컬리스트 컬렉션’ 선봬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8일 오후 5시 ‘강요셉&도이치 오퍼 베를린 솔리스트’를 용지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보컬리스트 컬렉션의 첫 번째 무대로 마련됐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테너 강요셉과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인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주역 가수 바리톤 이동환,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페르페츠카가 수성아트피아를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럽의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는 강요셉은 맑고 선명한 고음, 탁월한 음악성과 연기력으로 동시대 최고의 테너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2002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주역가수로 활동했고 오페라 ‘윌리엄 텔’의 고난이도 배역인 ‘아르놀트’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2016년 동양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음악극장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세계 최고의 테너 44인’에 선정됐다.

 2017년 10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호프만의 이야기’ 주역으로 데뷔하여 유럽을 넘어 미국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바리톤 이동환은 네덜란드의 벨베데레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콩쿠르를 석권했고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페르페츠카 역시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유럽 성악계의 신성이다.
 이번 공연은 거장 미샤 마이스키와의 듀오 연주를 비롯하여 실내악단 ‘트리오 제이드’의 단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함께 출연한다.
 오페라 ‘윌리엄 텔’ 중 아르놀트의 아리아 ‘Asile hereditaire... Amis, amis, secondez ma vengeance’ 등 성악가들에게 절정의 기량을 요구하는 명곡과 함께 오페라 ‘돈 카를로’, ‘카르멘’, ‘리골레토’, ‘라 보엠’ 등 유명 오페라에서 발췌한 아리아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너 강요셉과 지역 출신의 바리톤 이동환 등 독일을 대표하는 도이치 오퍼 베를린 솔리스트들의 연주가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수성아트피아는 보컬리스트 컬렉션을 통해 성악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 넘치는 지역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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