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7억 달성… 작년比 130%↑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티웨이항공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티웨이항공 측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0% 넘게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471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366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40%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도 13%를 기록하며, 두 자리 수 성적표를 이어 나가고 있다. 상장된 LCC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다양한 출발지 확대와 부정기편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였다.
또한 대표적인 부가 서비스인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등이 자리를 잡으며, 실적을 끌어 올렸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제 2의 도약을 시작했다.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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