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이것 만은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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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이것 만은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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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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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폭염경보가 내릴 정도로 급격하게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휴가로 어느 때보다 물놀이 시설을 많이 찾고 있다.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안전사고’다. 무더운 날씨에 물놀이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텐데,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도 있지만 주변에서 적지 않게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갑작스런 상황에는 당황해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 물놀이시 필요한 안전수칙을 짚어 보고자 한다.
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며 심장에서 먼곳부터 몸에 물을 적시며 심장이 놀라는 것을 방지한다.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물속에 들어가게 되면 심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꼭 준비운동을 하도록 하자.
둘째, 수영을 하기 적합한 곳에서와 적합한 때에 수영을 하자. 위험한 바다·호수·하천을 피하고, 수영 금지구역, 바닷가의 해안선 먼 곳(수영 한계선 너머), 너무 깊은 곳, 안전요원·구조대원이 없는 곳 등에서는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안전요원이 있다면 그 지시에 반드시 따르도록 한다. 또한 소나기가 내리거나 번개가 칠 때에는 수영을 해서는 안 된다.
셋째, 사고예방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구명조끼를 착용 안하고 물놀이를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곤 한다. 물놀이 하다가 어떤 안전사고 발생할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 후 물놀이를 한다.

넷째, 어린아이가 물놀이를 하는 경우는 깊은곳에 못들어가게 한다. 어린이의 경우는 부주의로 간혹 물놀이를 하다가 깊은곳에 들어가곤 한다. 주변에 어른이 없으면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어린아이들이 물놀이를 할때는 보호자가 예의주시하고 절대 어린이 혼자 물놀이 하지 않도록 한다.
다섯째, 성인의 경우 음주 후 수영하는 것을 자제해야 된다. 간혹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술을 마시고 물속 깊은 곳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게 되면 몸이 생각하는 만큼 반응을 못하게 된다. 안전을 위해 음주후 물놀이는 금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하자. 인근의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과 함께 물에 빠진 사람이 있을 때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이와 같은 안전수칙을 항상 숙지해 긴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 대부분의 사고가 그렇듯 물놀이 사고도 역시 “설마 별일이 있겠어” 하는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
위에서 소개한 물놀이시 안전수칙 외에도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물놀이 안전수칙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반드시 숙지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없는 즐거운 여름나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주소방서 함창119안전센터 성덕중 지방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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