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 “통학차량 안전운전 대책 마련해야”… 한목소리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지역 일부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어 대책마련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3시께 영주시 00면에 상주하는 S어린이집 통학차량이 어린이들을 싣고 장수면 성곡리에서 영주시로 운행하는 과정에서 급커브도로에서 어린이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추월을 했다.
또한 이 차량은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서부터 평균시속 80km 도로에서 속도를 무시하고 시속 120~130km로 주행하는 등 난폭운전으로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했다.
이와 관련 지역민들은 “어린이들이 탄 차량이 과속 등 난폭운전을 하면 어린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지냐”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어린이집 관계자는 “있어서는 안 뒬 일이고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사와 동승교사는 속도와 차선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어린이들 안전에 최선을 다해한다. 어린이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두 번 다시 이번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운전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동승교사들에게 안전교육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민 김모씨는 “전국적으로 보육교사들의 폭행사건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안전불감증을 앓고 있는 시점에서 통학차량 등이 안전불감증에 일조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관계당국은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