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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차례상 비용 소폭 증가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보다 25% 가량 저렴
김홍철기자  |  k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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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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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5%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과 4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조사 품목은 쌀, 참깨, 배추, 무, 시금치, 사과, 배 등 28개 품목이었다.
 조사 결과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3만70000원, 대형유통업체 32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7%, 4%가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참깨의 가격 차이가 가장 심했고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배추, 무 순으로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쌀의 경우엔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전년 대비 28.2%가 올랐고, 배추, 무, 시금치는 산지 폭염 및 우천으로 인한 작황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올랐다.
 사과, 배 가격은 봄철 이상저온 및 여름철 폭염으로 상품과(上品果) 비중이 줄어들어 전년대비 10% 이상 비싸졌다.
 동태(어적용, 1kg)와 다식(150g)의 경우 대구경북지역에서 예년에는 전국 평균가격 보다 높았으나 올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전년대비 14.4%, 8.2%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날 추석 성수품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과일류는 오는 16일~18일, 수산물은 17일~19일, 축산물 18일~20일, 채소류 19일~21일이 적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추석 차례상 구입 비용의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장현 본부장은 “석을 앞두고 정부가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확대하고, 농·수협과 지자체 등의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운영에 따른 할인판매가 활성화되면 향후 가격은 좀 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올해 어려운 기상 여건 하에서 생산을 위해 고생하신 농어업인에 대한 격려의 마음으로 우리 농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에 주요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대비 1.4배 확대하는 등 추석 전 수요가 몰리는 과일·축산물 선물세트도 지속적으로 특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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