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국제학생교류단(고등학생)이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동천시 제1중학교 교사와 고등학생 등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방문 첫날인 12일 봉화고등학교에서 환영식과 문화공연, 학교 수업 참관, 급식 체험 등 한국의 학교시설과 교육체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고 짝으로 정해진 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실질적인 한국의 가족 문화를 체험하고 우의를 다졌다.

　또 봉화군목재문화체험장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축서사 등 국제자매결연도시의 주요 현장을 견학하며 상대 학생이 사는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고등학교 학생대표 김철 군은 “다른 나라의 청소년들이 가지는 생각을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