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 문경에코랄라, 내달 2일 개장
녹색문화체험관·AR 놀이터·에코스튜디오 등 다양
녹색문화체험관·AR 놀이터·에코스튜디오 등 다양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의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가 다음 달 2일 정식 개장한다.
문경시에 따르면 가은읍 일원에 조성중인 3대 문화권 사업 ‘문경에코랄라’가 내달 2일 현장에서 공식개장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문경에코랄라는 문경시 가은읍 일대 18만6000여㎡에 사업비 873억원을 들여 국내 처음으로 조성한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이다.
인근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세트장에 새롭게 조성된 에코타운과 자이언트 포레스트를 통합하고 문경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석탄자원을 영상문화를 통해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다.
문경에코랄라는 지난 2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 3대 문화권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문경 에코랄라’는 백두대간 생태자원·녹색에너지와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시설이다.
에코(환경·생태)와 룰루랄라(‘즐긴다’는 뜻의 의성어)를 합친 것이다.
‘에코타운’에는 관람객이 배우·감독이 돼 영화를 촬영·제작하는 에코스튜디오와 360도 대형 서클비전, 입체효과로 백두대간을 감상하는 에코서클 등이 있다.
기획전으로 반고흐 미디어아트전,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진전이 열릴 계획이다.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증강현실(AR) 놀이터로 거인의 언덕, 신기한 수도꼭지, 험난한 길 등 9개 테마에서 어린이에게 신나는 모험과 특별한 추억을 준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짚 와이어, 1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도 있다.
또 ‘어트랙션’은 민간투자시설로 짚와이어, 짚코스터, 주니어짚라인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만7000원(문경시민 50%할인)으로 개장시간은 오전 9시~ 오후6시까지로 연중무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로 문경시의 대표 관광명소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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