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김학수 후보 당선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선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김학수(51·사진) 후보가 1116표를 받아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지난 21일 선산과 옥성에서 조합원들의 투표가 실시, 전체 유권자 2976명 중 2281명이 투표해 7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4명이었다.
이번 선거는 전 임춘구 조합장이 마트부지 매입 과정에서 가장매매를 통해 벌어진 뇌물수수로 구속돼 사퇴함에 따라 실시됐다.
김학수 당선자는 당선증을 받음과 동시에 조합장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고 선산,옥성 농협이 합병됨에 따라 내년 3월 조합장 동시 선거와는 관계없이 오는 2023년 3월까지 재임한다.
김학수 당선자는 선산 출신으로 경운대 경영학과 졸업, 선산농협에서 21년간 근무한 농협인이다.
김학수 당선자는 “조합원이 피땀으로 일군 선산농협을 믿음과 신뢰가 있는 곳을 만들겠다. 현재 문제가 된 마트사업은 추진위를 구성해 진행하는 등 투명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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