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축제 폐막… 나흘간 19만명 찾았다
  • 채광주기자
봉화송이축제 폐막… 나흘간 19만명 찾았다
  • 채광주기자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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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풍작으로 방문객 북적
경제적 파급효과 195억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봉화송이축제’와 ‘제37회 청량문화제’가 지난 2일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알맞은 기후조건으로 비교적 송이가 풍작을 이루어 약 19만2000명의 관광객이 축제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95억여 원으로 추산돼 지난해 대비 31% 증가된 수치이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해 기온과 강우량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송이의 생장 특성상 축제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하나 꾸준한 체험 및 전시행사, 공연 등의 개발 및 운영 등으로 지난 주말부터 2일간은 축제장이 발디딜 틈없는 성황을 이뤘다. 
 송이산 견학, 송이경매, 송이볼링, 메뚜기잡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개·폐막 공연, 올해 첫 도입된 이몽룡&방자 선발대회, 7080 추억의 음악여행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봉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국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와 우수 농·특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다니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줄을 이었고 전국 1위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약우 판매장과 셀프식당에는 송이와 최고의 궁합인 한우를 이용한 먹거리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붐볐다.
 또한 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된 청량문화제는 전국 한시백일장, 삼계줄다리기 재연, 풍물경연대회 등을 통해 봉화의 전통 문화의 진수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엄태항 군수는 “풍작을 이룬 송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도입 및 내실 있는 행사운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봉화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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