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천면 머루포도 키워 부농 꿈꾼다
  • 추교원기자
경산 남천면 머루포도 키워 부농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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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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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남천 맥반석머루포도 축제 1000여상자 판매 실적
▲ 지난 3일 아침 갓 따온 맥반석머루포도 1000여 상자가 불티나게 팔렸다.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지난 3일 남천면 다목적광장에서 개최된 ‘제6회 남천 맥반석머루포도 축제’가 농민과 도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달콤한 맛의 맥반석 머루포도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보다 출하시기가 늦어 무더위가 물러간 추석 때부터 10월 하순까지 쏟아지는 태양 빛과 맥반석 토양의 옥토, 서늘한 기후 3박자가 어우러져 최상의 당도를 자랑한다.
 남천 면은 인구 3300여명의 면민, 375ha의 포도과원에 525호 농가에서 생산되는 6500여톤의 NBA 머루포도 판매액은 연간 200억 원에 이른다.
 남천은 천혜의 맥반석 토양과 기후로 인해 머루포도 한가지만으로도 경북도내 면지역에서는 드물게 억대 농민들이 많아 효자 산품으로 자리 잡아 부농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농민들 스스로 산간 오지였던 남천 면이 곧게 뚫린 국도 25호선과 부산대구 고속도로를 접해 있어 지리적 특성에 잘 적응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잘사는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남천 발전을 위해 면민 전체가 일치단결하고 있으며 토박이들이 대다수인 남천발전위원회, 맥반석머루포도 축제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김홍윤씨의 열성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이뤄졌다고 봐도 될 것이다.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은 이수일 남천면장이 새로 부임해 지난해까지 산전리에서 개최되던 포도축제를 타지역 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면소재지 다목적광장으로 옮겨 남천에서 생산되는 최우수 농산물 판매부스를 만들어 이날 행사장을 찾은 많은 도시민들의 호평 속에 머루포도 1000여상자와 농산물들이 불티나게 팔려 나갈 수 있었다.
 이수일 남천면장은 “내년 축제에는 올해 부족했든 부분들을 잘 보완해 1등 축제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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