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 걸으며 오감 만족
  • 정운홍기자
안동 월영교 걸으며 오감 만족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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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까지 4주간 매주 토·일요일 월영장터
전국 수공예 작가들 모여 이색적 분위기 연출 기대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교인 안동시의 대표 관광지 월영교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월영장터가 열린다.
 430여 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아내 ‘원이 엄마’의 애절한 사랑을 기려 2003년 만들어진 월영교.
 이 때문에 청춘남녀가 달빛이 비치는 월영교를 건너면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낙동강에 안개가 강 위로 내려앉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곳은 가을 단풍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때마침 월영교에서는 지난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월영장터가 열린다.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월영장터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전국 각지 수공예 작가들이 모이는 경북 최대‘수공예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월영교에서 수공예 작가들의 상품까지 만나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수공예품뿐만 아니라 직접 재배한 농산물, 수제 먹거리, 체험에 이르기까지 오감이 즐거운 행사를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중간에 돌발 이벤트도 진행, 소소한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여행주간에 전국의 많은 분들이 안동에 오셔서 안동관광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월영장터가 안동시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방문객, 참가자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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