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고문서 3점 서울 나들이
  • 황병철기자
의성조문국박물관 고문서 3점 서울 나들이
  • 황병철기자
  • 승인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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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상 저술 울릉도사적 ‘독도의 날’ 기념
서울 동북아역사재단 학술회의서 공개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조문국박물관에 기탁 소장 중인 ‘의성 경덕사 소장 고문서 및 유물’ 중고서 3점이 서울 동북아역사재단으로 나들이를 가게 됐다.
 서울나들이에 나서는 고문서는 절도공양세실록, 절도공양세비명, 교동수사공만제록 등 3점이다.
 이들 서적은 공통적으로 조선시대 울릉도 수토관을 지낸 장한상(1656~1724년)이 저술한 울릉도사적에 실려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올해 ‘독도의 날’을 기념해 ‘장한상과 울릉도·독도’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24일부터 하고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에 소장 중인 장한상 관련 고서 3점을 학술회의에서 언론에 공개하고 소장경위에 대한 설명을 요청, 조문국박물관이 응하게 됐다.
 장한상이 저술한 울릉도사적은 단행본이 아니라 절도공양세실록, 절도공양세비명, 교동수사공만사제록 등 3권에 장한상이 저술한 다른 글과 함게 실려 있다.
 또 3권이 모두 동시에 쓰여 진 것이 아니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서 순서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장한상의 울릉도와 독도 수토와 관련된 내용을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일본의 독도 침탈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동북아역사재단의 학술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고서3점 공개는 독도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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