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준법지원센터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호평
  • 김영호기자
영덕준법지원센터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호평
  • 김영호기자
  • 승인 2018.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호관찰 청소년, 프로그램 통해 꿈 키워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준법지원센터(소장 박종균)가 하반기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영덕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청소년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14)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A군은 할머니와 단둘이 함께 살고 있으며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불량교우를 만나 방황하며 절도를 일삼다가 올해 초 법원의 결정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소년이다.

 당연히 학교 성적은 꼴찌, 목표도 희망도 없는 생활이었으나 진로상담을 포함한 면담을 거듭할수록 A군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면서 A군은 지역 명문고등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고 2학기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예전에는 하교 후에 PC방, 편의점 등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거나 방과 후 체육활동 등으로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있는 A군은 (주)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후원하는 제4회 청소년 자아성장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2박 3일 간 자아 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제주 탐방로 산책을 통한 내면 자아 찾기, 진로 상담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던 A군은 “누군가로부터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