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홍콩 등지에 1000t 계획
만생종 본격 출하 물량 증대 기대
만생종 본격 출하 물량 증대 기대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봄부터 수출을 위해 준비해온 2018년산 안동사과가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안동사과는 지난 7일과 9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대만으로 향하는 13t의 수출물량을 상차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대만을 비롯한 홍콩 등 1000t의 사과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대만 사과수출은 △선과장 등록 △농가의 검역요건교육 이수 △이중봉지 씌우기 △병해충예찰센터의 주기적인 예찰 △수확기전 식물검역관의 재배지 현지검역과 농약잔류검사까지 통과해야 하는 등 수출검역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안동시는 봄부터 수출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외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안동사과의 수출 실적은 대만, 홍콩 등 7개국에 891t을 수출했으며 안동사과 전체 수출 물량의 58%인 522t을 대만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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