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들, 창업 역량 두각 드러내다
  • 김홍철기자
대구대 학생들, 창업 역량 두각 드러내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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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이어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우수상 수상 쾌거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대가 최근 열린 창업 관련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대학 측에 따르면 대구대 창업동아리인 ‘금손’ 팀이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축제인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각 대학별 창업경진대회 예선을 통해 선발된 22개 대표 창업팀(대학별 1팀)이 참가해 통합 본선 경연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창업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날 대구대 대표로 출전한 창업 동아리 ‘금손’ 팀은 ‘상지 절단 장애인들을 위한 3D프린팅으로 외형을 제작한 전자 의수’이란 창업 아이템에 대해 발표했다.
 이 아이템은 기존 고가의 전자 의수를 3D프린팅으로 외형을 제작해 가격을 현저히 낮췄고, 근전도 센서를 이용해 실제 손과 최대한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기술을 접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창업동아리인 ‘HUSTLE’ 팀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축제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아이디어톤 부문 우수상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들은 ‘신속하고 안전한 차량 운전자 연락 시스템’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주차된 차량 이동 등 운전자와의 연락이 필요할 때 모르는 번호를 받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카카오톡을 이용해 안전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다.
 대구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창업기업 ‘샘트리’의 김바름 대표는 이날 아이디어톤 부문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직접 가르치고 있는 고등학생 5명과 함께 팀을 꾸리고 ‘냉열을 이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대 출신으로 창업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 창업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교육센터소장은 ”각종 창업 대회에서 대구대 학생들이 큰 성과를 거두는 것은 교내에서 수행중인 국책사업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대구대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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