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클리닉으로 청소년·동호인 스킨십 강화
  • 이영균기자
축구 클리닉으로 청소년·동호인 스킨십 강화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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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선수들, 지역 초교 클리닉
지도자들은 동호인과 천선 경기로 호흡
▲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양덕초를 방문, 축구 클리닉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축구 클리닉을 통한 지역 청소년 및 동호인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학교야 축구하자!”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3일 항구초등학교에서 시작한 올 하반기 축구 클리닉은 지난 5일 대도·대흥·창포중을 거쳐 14일 장성·상대·양덕·장흥초등학교로 이어졌다. 지역 청소년에게 ‘하는 축구’의 즐거움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포항 선수단이 직접 나선 스킨십 활동을 통해 ‘보는 축구’에도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각 일정에 따라 각 학교를 방문한 포항 선수단은 일일 코치로 나서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볼터치, 패스와 슈팅 등 축구의 기본기를 알려주고 간단한 경기도 함께 즐겼다. 축구 클리닉을 마친 후 이어진 사인회는 클리닉에 참석하지 않은 청소년까지 모두 함께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갔다. 이중에서도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남초부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양덕초 학생들에게는 프로선수만의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도 크게 키워줬다. 이번 축구 클리닉은 포항스틸러스와 포항교육지원청이 학교체육지역협의체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물이다.
 특히 양덕초 축구 클리닉에는 박용선 경북도의원, 김상민·배상신 포항시의원도 함께 자리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배상신 포항시의원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포항 선수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장뿐만 아니라 포항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포항스틸러스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학교야 축구하자!” 축구 클리닉은 15일 포항제철중학교까지 총 9개 초·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들이 청소년과 함께 하는 동안 지도자들은 동호인과 호흡했다. 14일 저녁, 포항제철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포항 프로·유소년 지도자들이 지역 동호회인 독수리축구클럽, 포스코축구동호회 선발팀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프로·유소년 지도자들과 지역 동호회의 친선 경기는 최순호 감독 부임 이후 201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포항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힘을 얻은 포항 선수단은 다가오는 25일 홈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얻기위해 송라클럽하우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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