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 시정연설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장욱현<사진> 영주시장은 22일 영주시의회 제 23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영주시는 올해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 지역 경제의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한 데 이어 첨단베어링클러스터 국가 산업단지가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 조기 완공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했다.
경제 분야를 비롯해 시 농업도 달라지며 인천문학경기장 내에 영주한우식당을 개소한 데 이어 연말에 소비지 유통센터를 열어 수도권 직거래 시장 확보에 나선다.
선비문화·힐링관광 도시 조성에 힘쓴다. 소백산 산악레포츠단지, 삼판서 고택~문화예술회관 무지개 다리,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영주댐 어드벤처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시는 아동친화정책과 복지을 한층 강화한다. 유아숲 체험원 조성, 영주치매안심 센터 운영,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 등 세대별 맞춤형 정책에 이어 건강가정지원센터 설립,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확대 운영, 도시재생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등 고령화, 저출산, 도심공동화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이밖에도 국립인성교육 진흥원 설립, 세계인성포럼 유치,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을 추진하고, 시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안전거리 확대, ICT기반 방범용 CCTV 설치한다.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운영하고 공용·민영 주차장 확대를 통해 주차난 해소에도 나선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시정구상과 함께 2019년도 본예산을 금년 대비 9.08% 증가한 7090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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